Eat Read Code

 

 전부터 딱 클래식한, 6인치 블랙 논플랫 300ppi 기기를 하나 가지고 싶다고 생각해 왔는데 마침 코보에서 할인을 하길래 주문한 코보 클라라 HD. 세 번째 코보 기기라 UI도 익숙하고 이미 변환해 둔 kepub 파일을 바로 넣어 사용해 보았다. 소감은? 너무 예뻐.

 

 여태껏 기기들을 여러 대 사용하면서, 크기가 중요한 pdf 파일을 제외하고는 딱히 용도를 구별하지 않고 막 사용해 왔는데, 이 기기는 딱 「문학」을 읽는 용도로만 사용하려고 한다. 맨날 300번대 책만 읽으니 정신건강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… 정말 오래전부터 읽으려고 생각했던 소설들을 많이 담아 두었으니, 앞으로 조금씩 꾸준히 읽어야지.